나무들의 잎이 물들기 시작하며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희 가게가 오랫동안 제공해 온 대표 메뉴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조리 비결과 재료의 의외의 면모를 집중 조명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석 메뉴이기에 오히려 간과하기 쉬운 장인의 세심한 정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의 풍미를 담은, 다시마 계란말이의 새로운 지평

저희 가게의 대표 메뉴인 다시마키타마고에 계절의 색감을 더한 ‘버섯 버터와 치즈 소스를 곁들인 다시마키타마고’는 그야말로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요리입니다. 육수의 은은한 풍미를 살린 계란말이에, 향기로운 버섯을 버터에 볶아 치즈 풍미를 더한 소스를 듬뿍 끼얹었습니다. 이 조합은 일본 전통의 계란말이에 서양의 깊은 풍미를 더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깊은 맛을 만들어 냅니다. 한적한 개인실에서, 뜨끈한 소스가 계란말이에 스며드는 모습을 바라보며 천천히 젓가락을 움직여 보세요. 재료들이 서로의 맛을 돋보이게 하는, 가을만의 호화로운 조화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야마 닭의 매력을 살리는 꼬치구이 조리법

저희 가게가 자랑하는 ‘오야마도리’ 꼬치구이는 부위별로 최적의 조리법을 적용하여 그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야마도리 본지리 꼬치’는 지방이 매우 풍부하여 숯불에 천천히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고소한 향이 나며, 속은 놀라울 정도로 육즙이 풍부하게 완성됩니다. 소스 구이를 선택하면 비법의 소스가 지방의 단맛을 돋보이게 하고, 소금 구이를 선택하면 재료 본연의 강렬한 감칠맛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장인이 한 꼬치 한 꼬치 고기의 탄력과 지방이 떨어지는 정도를 꼼꼼히 살피며 구워내는 꼬치구이는, 개인실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깊은 맛을 지닌 닭고기의 진수를 꼭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운 고등어가 알려주는 고소함과 감칠맛의 황금비율

해산물 메뉴 중에서도 많은 고객님들께 사랑받고 있는 것이 바로 ‘구운 고등어’입니다. 기름이 풍부한 고등어를 정성스럽게 손질한 후, 제공 직전에 표면을 살짝 구워 껍질의 고소한 향과 살의 촉촉한 감칠맛을 동시에 끌어냅니다. 이 ‘구워내는’ 한 번의 정성이 고등어 특유의 기름진 단맛을 살려주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고소한 향이 코를 스치는 순간, 사케나 소주와의 환상적인 조화를 새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요코하마역 앞이라는 번화한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으면 고요함에 휩싸이는 개인실에서 이 구운 고등어의 섬세한 맛을 음미하는 시간은 일상의 소란을 잊게 해주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